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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연예인 리스트가 돌아다니는군요. 좀 수위가 심하다 싶을 정도로 실명이 기재된 찌라시 내용 이었습니다.

제가 그 리스트를 보니까.. 신빙성 있는게 아닌 지금까지 거론된 사람들.. 물론 그녀들도 대부분이 결국 아닌것으로 드러난 허위사실의 ‘피해자’들이었습니다.

제가 성매매 찌라시 실명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미리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제발 이런 허위사실 찌라시를 보시더라도 다른사람들에게 유포하지 마시고..

특히나 공개된 게시판같은곳에 올리지 마시고.. 혼자 보고 삭제하시길 바랍니다.

괜히 인생 꼬여서 힘들어지지 마시구요… 그럼 이야기 시작해봅니다.

 



 

오늘 성매매 연예인 관련 기사를 보니 원더걸스 유빈 찌라시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저는 이런 움직임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의혹이 나왔는데 가만히 있으면 본인도 괴롭고, 믿고 좋아해주는 팬들도 괴롭거든요.

얼마전에 찌라시로 떴다가 거의 기정 사실 처럼 되어버린 G모 연예인도.. 그녀의 SNS를 가보면 팬들이 “제발 아니면 아니라고 말좀 해줘요.”라고 안타까운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저는 JYP 유빈처럼 화끈하게 법적으로 대응을 해줬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유빈이 노이즈 마케팅 하는거 아니냐고 하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실제로 유빈은 성매매 찌라시의 피해자가 맞습니다.

 

일단 유빈 찌라시는 확실하게 아니라는거 아시겠죠? 이니셜 ‘ㅇㅂ’는 그녀의 이름이 아닙니다.

 

위 내용이 인터넷에 떠돌아다니고 있는 성매매 연예인 찌라시 리스트 중 하나 입니다. 이건 거의 알아볼 수 없게 나와있어서 그대로 올립니다. 실명이 나온것은 너무 악의적이고 명확한 근거도 하나 없어서 그대로 올릴 수 없습니다.

이 리스트가 나오게 된 이유는, 마약수사를 하다 걸린 사람이 플리바게닝(사전형량조정제도)이라고 일종의 딜을 해서 자신의 형량을 낮추는 것인데.. 그걸 노리고 검찰측에 이런 정보를 내줬다고 합니다.

물론 찌라시라 다 믿을 순 없습니다.

 

지금 ‘ㅅ작곡가’ 실명에 대해서 많이 궁금해들 하시는데, 자세히 말씀드릴 수는 없고.. 지하철역 이름과 비슷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말씀만 드릴 수 있습니다.

 

 

위의 성매매 연예인 리스트에 실명이 붙은것이 있었는데.. 이니셜로 바꿔보면

ㅅㅎㅇ2500만원, ㅎㅅㅈ 2000만원
ㅇㄷㅎ 4000만원, ㅇㅇㅎ 3000만원
ㄱㅅㄹ 5000만원, ㄱㅁㅈ 2500만원
ㄱㅎㄱ 700만원, ㅅㅈ, ㅈㄴ 1500만원
ㅅㅂ 1800만원, ㅈㅁㅇㅇ 4500만원

보통 S급 여배우의 경우에는 최저 2천만원에서 4천만원.. 그리고 인기도와 만나기 힘든 정도에 따라서 그 이상을 훌쩍 넘긴다고 하네요.

 

 

성매매 연예인 리스트 중 몇사람은 확실하게 아닙니다.

ㅊㅇㅇ의 경우에는 미스코리아 출신 여배우라고 알려져있는데, 많이 알려져 있는 그 사람이 아닙니다. 저 이니셜은 본명이며, 배우로 활동할때는 가명을 쓰고 있습니다.

미스코리아 본선에서 입상한 사람이 아니며, 지역예선에서 3위안에 든 사람입니다.

그리고 나이가 30대인데다가 일반인들에게 별로 알려져있지 않기 때문에 사실 연예인이라고 하기도 좀 뭐하기도 합니다..

성매매 연예인 리스트에 있는 실명 중 연예계 활동을 거의 하지않은지 10년이 넘은 사람도있고.. 너무 막 적어놓은 듯한.. 찌라시 중에서도 저급이었습니다.


 

 

인터넷에서 보면 연예인 성접대 명단, 중국 활동 걸그룹출신, 성매매 여배우, 성매매 여가수, 걸그룹출신배우 L양 성매매 걸그룹, 연예계 스폰서리스트, 연예인스폰서,연예가 레이더, 뒷담화, 최신 연예인 찌라시 등의 이름으로 허위자료들이 돌아다니고 있는데..

 

제가 몇년간 수많은 찌라시들을 봐왔는데요.. 맞는것도 일부 있기 때문에 이렇게 열광들을 하시는데…

정말 억울하게 큰 피해를 보고 나중에 아니라고 밝혀져도 그게 언론에서는 이슈거리가 되지 않으니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자신의 이미지를 다시 회복할 기회를 갖지 못하는 연예인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법적공방 끝에 억울하게 밝혀진 사람도 있을 것 이고..

 

 

길을 걷고 있는데 누군가가 “너 범죄자라던데??” 하면서 침뱉고 욕하고 온갖 모욕을 준다고 생각해봅시다.

아무 잘못도 하지않았는데 말이죠.. 나중에 알고보니 그사람이 오해한것인데 사과한마디 없이 “아니면 말고~”하는 식으로 넘어간다면 얼마나 억울하고 분할까요?

성매매 연예인 찌라시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아닌 사람이 훨씬 많으니 실명 뜬거는 다 믿지 마시고.. 그냥 보고 흘리시길…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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