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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체불만족 작가 정말 쇼킹하군요.. 저의 청소년기에 큰 감동과 영향을 주었던 오체불만족의 저자인 오토타케가 여러명의 여성과 바람피다 걸려서 놀라움과 함께 많은 남성들에게 좌절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일본의 잡지 중 하나인 ‘주간신조’ 온라인판을 통해서 밝혀진 내용입니다.

오체불만족을 쓴 오토타케는 ‘선천성 사지 절단증’으로 인해서 태어날때부터 남들보다 훨씬 힘들고 우울한 삶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자신은 그런 삶에 굴하지 않고 일본의 명문대인 와세다대에도 입학하고 자신이 쓴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전세게에 강연도 다니고..

결혼까지 하면서 인생의 승자가 되었는데, 거기에 만족하지않고 바람을 피다니.. 한편으로는 참 대단합니다.

오체불만족이 육체불만족이 되어버린 상황.. 자세히 알아봅시다.

 




<오체불만족 읽고 받은 내 감동 물어내!! ㅜㅜ>

‘오체불만족’의 오토타케는 20대 여성과 파리 및 아프리카 튀니지로 여행도 다녀왔다고 합니다. 둘만 나가면 이상해서 남자 한명을 더 끼워서 갔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자신에 대한 의혹을 부인하다가, 결국 3~4년 전부터 여자들과 사귀어 왔고, 육체적으로 관계까지 가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관계 맺은 여자가 총 5명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를두고 네티즌들은 오체불만족이 아니라 ‘오처불만족’, ‘오체대만족’이라며 비아냥 섞인 댓글을 달고 있습니다.


 

애가 셋이나 있고 자신의 이야기가 영화로까지 나온 상황에서 이렇게 도덕성에 똥칠을 해버렸으니 앞으로 오체불만족으로 감성팔이 하기는 힘들게 되었군요.

 

아니면 ‘불가능은 없다’ 컨셉으로 남성들에게 연애 코칭을 해주려나요?

 

오체불만족 작가의 멘탈은 원래 꽤나 좋았나 봅니다.

위 내용은 후쿠시마 방사능 사태 이후로 도쿄쪽 정수장에서 세슘이 검출 된 이후에 올라온 내용이라고 합니다.

 

자신은 수돗물 마실거라고 했는데, 다른 네티즌이 “넌 마시지 않아도 기형이잖아”라고 하자, “마시면 반대로 팔다리가 돋아날지도?”라고 대답하는 트윗이라고 하네요.

멘탈 좋네요;; 그래서 여자들이 그렇게 붙었나…;

 

 

위 사진은 오체불만족 아저씨가 초등학교 교사 면허증을 들고 있는 사진이라고 합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선생님이 되었었군요.. 이제 아이들을 가르치기는 힘들지 않나 싶네요..

아래는 썸녀들 사진





 

 

<오체불만족 내용을 알고싶으신분들 위해서 간략하게 정리해드리면>

오토다케 히로타다는 태어날 때 부터 팔과 다리가 없었습니다. 

오체불만족의 이야기는 그렇게 시작이 됩니다. 의사와 산모를 제외한 다른 가족들은 충격을 받을까봐 아이가 아프다는 핑계로 한달 정도 산모가 못보게 격리를 시켰을 정도 였습니다.

하지만 엄마는 아이를 보자마자 "아이구 귀여운 우리 아가"라며 생각지도 못한 모습을 보여 줍니다. 오토다케가 오체불만족의 신화를 쓸 수 있었던 것은 엄마의 이런 대범한 멘탈을 물려받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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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발 더 나아가 농구, 수영, 경주 등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고 남들이 불가능이라고 말하는 것들에 도전하게 되는데요.

오체불만족을 읽어보면 멋진 말이 있습니다. 장애는 개성이고, 신체는 불만족이나 인생은 대만족


 


오체불만족 저자 이름 : 오토다케 히로타다

출생 : 1976년 4월 6일

국적 : 일본 

직업 : 초등학교 교사, 작가 

학력 : 와세다 대학교

대표작 : 오체불만족 , 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 내 마음의 선물, 꿈이 사람을 만든다 


오체불만족에는 좋은 말들이 많이 나옵니다. 우리는 단 하나밖에 없는 존재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스스로 자랑스럽게 생각하면 "왜 나만 이럴까"라는 불만은 사라지게 된다.

건강한 몸으로 태어나도 매일 불만속에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팔다리가 없어도 항상 웃으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그의 모습을 오체불만족을 통해 봤을때 사람들은 많은 희망과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누구도 완벽하지 않다..

오체불만족 아내는 일본인 스러운 반응을 보이더군요. 트위터를 통해서 "민폐를 끼쳐 미안합니다, 이런 일이 생긴것은 자신에게도 저의 책임도 있습니다. 저희는 이혼하지 않고 부부의 길을 걷을 것 입니다."

라고 이야기 했는데요. 이런건 일본 특유의 정서가 담긴 속마음과는 다른.. 그런 표현 같기도 하고..; 



오체불만족은 우리나라에서도 거의 교과서 급으로 팔렸습니다. 그도 해내는데 사지가 멀쩡한 우리들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가! 하는 반성과 함께 동기부여가 되었기 때문에 큰 교훈이 되었었죠.

책장을 한장한장 넘기면서 감탄하고 감동받았던 그 시절의 기억이 싸그리 날아가는 느낌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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