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솔 후두부 정문홍 인터뷰

권아솔이 인터넷으로 온갖 드립은 다하고.. 노이즈 마케팅의 끝을 보여줬지만… 

맥그리거가 사랑받는것은 실력이 받쳐줬기 때문인데, 권아솔은 입만남게 되었습니다.

정문홍 인터뷰를 보니 권아솔에게 실망을 크게 한 모양 입니다.

하긴 이날 권아솔의 경기를 보고 실망하지 않은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제가 지난번에 쓴 글을 보면 권아솔을 상당히 지지해준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 저는 권아솔 같은 선수가 많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렇게 모래성 처럼 허무하게 무너져버릴줄은 몰랐어요..

만약 이둘희랑 붙었어도 똑같은 결과가 나타났을 듯 합니다. 자세히 알아보죠.

 

 반응들.. "권아솔 후두부 드립 십년짜리 놀림감"

정문홍 인터뷰 내용 : “이런 날도 있구나.. 싶다.. 권아솔은 입에 비해서 실력이 너무 없다. 많이 실망스러웠다.”

 

권아솔 페북(페이스북)에도 슬슬 리플이 하나둘씩 달립니다.

"권아솔 후두부 맞아서 기억안나요."

 

권아솔 : “어어… 제가 후두부를 맞아가지고~ 정신이 없었는데~ 지금… 어떻게 된 상황인지.. 잘 생각이 안납니다.. 후..두부가…”

 기자회견때랑은 다르게 갑자기 영구가 되어버렸습니다.

권아솔 말투나 표정을 보면 평소의 권아솔 모습이 아닙니다. 지금 집에가서 이불킥 하면서 온갖 합리화를 해가며 상처받은 영혼을 달래고 있겠지만, 아마 저 순간 만큼은 머릿속이 백지장 처럼 하얘져서 멘탈이 뿌리채 흔들리고 뭐라 변명을 해야 하는데 뼛속부터 후들거려 나오는대로 말한것 같습니다.

 

정말 권아솔이 상대선수에게 후두부를 맞았는지 볼까요?

일단 권아솔 경기 보면 시작 10초부터 쫄고 들어갑니다.

 

한번 밀리더니 계속 뒷걸음질 치면서 맞습니다.

 

쿠와바라 키요시는 권아솔과의 대진이 정해진것이 불과 3일 전 입니다. 체급이 더 높다 하지만 몸을 오래전부터 만들어온 권아솔이고, 상대하고자 했던 이둘희 역시 권아솔 보다 체급이 높은 상대이기 때문에 오늘 쿠와바라에게 체급때문에 졌다는 말이 나올순 없는 상황입니다. 저렇게 로드FC에서 조차 이름이 알려져있지 않은 선수에게 사냥당하듯 쫒겨다니면서 맞는 권아솔의 모습을 보니 제대로 준비가 안된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놀라서 피하는 권아솔 하지만

 

여기서 한번 떨어지고.. 이제 권아솔 KO패 시작입니다.

 

 

서로 숙이면서 펀치가 나갑니다.

 

여기서 권아솔의 관자놀이 쪽을 먼저 맞게 되지요. 이미 이때 데미지 크게 먹고 끝난 겁니다.

1.만약에 권아솔이 보통 인간과는 달라 후두부가 측면이거나(잉?)

2.명칭을 잘 몰랐거나..

3.이 부끄러움을 다 잊으려면 기억을 포맷하는 수 밖에 없어 뇌가 리셋 됐거나...

 이 중 하나가 아닌지..

쓰러지죠?

후두부 맞아서 생각이 안난다?

아마 물리적 충격보다는, 그동안 털었던 멘트와 그로 인한 광역 도발이 굉장했고 그만큼 기대도 컸는데… 경기 시작 15초 안되서 저렇게 무너지기 시작했으니 아마 본능적으로 모든것 잊고싶었을 것 입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피로해진 권아솔은 꿈나라로 가기 위해 화면밖으로 나갑니다.

 

아마 권아솔이 말하는건 이장면인가 봅니다.

저기서 권아솔은 동전 줍고 있었는데, 상대 선수가 과격했죠.

님아 매너좀요.

 

콩 한대 맞았습니다.

하지만 단기 기억상실을 부를 정도로 강한 타격은 아니었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이둘희에게도 부족한 선수이고, 최홍만에게는 아주 경기장 밖으로 날아갈 정도로 얻어맞을 것 같습니다.

만약 최홍만이랑 붙는다면 후두부가 아니라, “뇌가 안드로메다까지 갔다와서 우주여행이 즐거웠다.”라는 말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한일전에서 지고 기분이 좋을지 몰랐다.”, “일본선수를 응원해보긴 태어나 처음이다.” 이런말이 나올정도로 안티가 많았지만, 저는 그래도 이런 말도 안되는 경기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만약 다음 경기에서도 허접한 모습을 보인다면 아예 관심도 안줘야겠네요.

아래는 권아솔 경기영상과 네티즌들의 반응 입니다.

 

하이라이트만 보실거면 아래 움짤만 보셔도 됩니다. 어차피 권아솔이 18초만에 끝난 경기라.

그리고 권아솔 반응. "아줌마~ 여기 막걸리 한사발에 후두부찌개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