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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게임 시즌6 중간에 좀 느슨하게 가는가 했더니만.. 후아.. 


왕좌의게임 시즌6 5화(S06E05)에서 또 한번 큰 충격을 주고 가는군요.. 



이 글은 혹시나 5회를 아직 못보신분들은 절대로 보지마시길 바랍니다.


스포성 내용이고.. 알고나면 나중에 보는데 재미가 반감 됩니다.



가끔 궁금한거 못참고.. 보면서 느끼는 재미보다 미리 아는걸 원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그런분들을 위해서 정리를하고.. 보고 나서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분들을 위해 씁니다.











정말이지 왕좌의게임 작가는 천재가 아닐 수 없습니다.


호로드 떡밥이 원작으로 치면 거의 20년만에 회수된거라 하더군요.


그러니 이걸 처음 쓸때부터 모두 설계 해놨다는 것인데.. 이 양반 상상력의 끝이 어딘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왕좌의게임이 역대 최고의 판타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반지의 제왕 보다 더 재미있습니다. ㄷㄷ






얼음 동굴에서 꽤나 오래 있었지요.. 브랜이 이곳에서 나무안에 갇힌 영감님 세눈의 까마귀와 함께 계속 과거 여행을 다녔는데 그게 다 의미가 있었습니다... 브랜은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영감이 잠든 사이에 혼자서 몰래 다시 유체이탈을 합니다.


그러다가 백귀(화이트 워커, White Walker)를 만나게 되는데.. 일반 사람과는 다르게 백귀는 브랜을 볼 수 있었고.. 그의 팔목을 잡게 됩니다.


그와 동시에 브랜이 깨어나게 되지만 이미 늦었고.. 백귀는 브랜이 있는곳을 알게되어 동굴로 찾아옵니다.




얘 기억하시죠? 처음 브랜 호도르 일행이 왔을때 요상한 폭탄으로 구해줬던 아이인데.. 여러명이있죠. 숲의 아이들 입니다.



알고보니 이 아이들이 인간들로부터 자신들을 지키기 위해서 백귀를 만든것이었지요..


백귀와 수많은 부하들은 동굴로 브랜을 잡으러 왔고..




그리고 저렇게 하나밖에 없는 출구로 나가서 호도르는 브랜이 도망갈 시간을 벌어 줍니다..


이제 여기서 호도르 정체가 드러나게 됩니다..





왕좌의겡미 한글 자막에는 "문을 막아!! 문을 막아!!!" 이게 계속 반복되죠?


영어로는 Hold the Door (홀드 더 도어)가 됩니다.


문을 잠궈, 문을 닫아 이런 뜻..





브랜으로 인해서 갑자기 간질발작을 일으키면서 쓰러지더니 


과거의 호도르가 홀드 더 도어(Hold the door)를 막 반복합니다.



그리고 홀드 더 도어를 반복하면서 점점 말이 어눌해지면서 호드더도어... 호더도어....호도.. 이렇게 된 것 입니다.


영어로 했을때와 한글로 부를때 발음이 좀 다르긴 하죠.


사실은 'Hodor'는 '호도'에 가까운데 한국어로 번역된 자막에서 '호로드'로 부르다 보니 이렇게 되었네요.



왕좌의게임 시즌6 호도르의 이름에 그런뜻이 있다는걸 알게 되어서 충격 먹었고..


사랑스러운 호도르가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다는것에서 또 한번 충격과 슬픔이..


작가의 두뇌에 마지막으로 한번 더 놀랐습니다.


하아 앞으로 이 작품이 어떻게 진행이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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