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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다 메자 누군지 기억 잘 안나시죠? 그렇게 비중있는 사람은 아니었는데, 예전에 그 백인애.. 한국에서 사고치고 미국으로 영원히 도망가버린 걔 이후로 가장 충격적인 근황 입니다.

본명은 ‘메자 이쉬트’ 입니다. 한국에서 인종차별 받았다며 눈물 흘렸던 사람인데..

자신은 대학원에서 최우수 학생으로서 상도 받았던 이력이 있는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흑인이라고 취업이 되지 않았다고 호소한적이 있습니다.

취업이 어려워서 마약을 밀수했나보군요.

여러분 백수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사건전말 보시죠.

 

 



“한쿡.. 싸장님들.. 취업 시켜주지 않았써요..”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 에티오피아 미녀로 나왔던 메자는 한국이 세계 어느나라 보다 더 인종차별이 심하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사실 이말은 맞습니다. 같은 장소라도 백인과 동남아인이 있을때 한국인들의 반응은 상당히 다르지요.

제가 알기론 미수다 메자 당시 직업이 교수였다고 알고있었는데, 이 여자 똑똑해서 일까요.. 그동안 밀수한 마약이 무려 3톤이라고 합니다. 역시 사람은 배워야..

당시에 재미있는 말투로 인기를 얻었던..

바로 이여자 브로닌과 미수다 메자 둘다 아프리카 사람인데 피부 색깔만 본다면 아직 한국에서는 사람들이 대하는게 상당히 다른게 현실입니다.. 그래도 요즘 오취리도 그렇고 조금씩 인식의 변화가 생기긴 하는데.. 좀 더디게 바뀌긴 하는거같아요.

 

이렇게 아자~아자~ 응원도 해줬는데..

여튼.. 그렇다고 해서 이런 무서운 일을 저지르면 안되죠.. 미수다 메자 밀수사건으로 돌아가보면..

 

야 간도 크다.. 미수다 메자 강심장이네요.. 마약을 3t이나 들고 들어오다니.. 보통 여자들이 마약을 밀수할때 거기에 넣어서 들고 오기도 하고.. 별짓을 다한다고 들었는데 도대체 이만큼 어떻게 가져왔나 싶어 확 궁금해지더라구요.

 

 

메자는 작가로도 활동했던것으로 알려졌을 정도로 꽤 유능한 여자로 알았는데, 뭐 이것도 어떻게 보면 능력이 있는거긴 하군요.. 이정도 물량을 했다면 꼬봉도 아니고 본인이 주도적으로 했을 확률이 큰데 거물인가봐요

 

미수다 메자가 한국으로 들여온것은 새로운 마약인 카트(KHAT)라고 합니다. 3톤을 한국으로 지금까지 다 퍼다 나른게 아니라 밀수를 시도하려다가 걸린거군요.

 

이름은 카트라고 부르는데 현지에서는 차트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해요.

이걸 재배허서 파는것이 커피보다 훨씬 돈이 더 되기때문에 몇몇 아프리카 국가에서 열심히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 UN에서 카트(KHAT)를 향정신성식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어디든 불법이 될 수 있다는 것 이지요.

예멘이란 나라는 대부분의 국민들이 즐긴다는 말이 나올정도로 광범위하게 유통되고 있다고 합니다.

 

엄청나게 고된 커피 농사보다 이게 훨씬 더 쉽고 돈이 많이 되기 때문에 그 사람들이 열심히 키우는게 이해가 안되는건 아니지만 나라에서 가만히 놔두나 봅니다.

에티오피아에서도 카트타임이라는게 있다고 해요. 일하다가 점심먹고나서 모여 담배 피듯 즐긴다고 하네요.(씹으면 된다고)

효과를 보려면 꽤 많은 양을 씹어야 한다고 합니다. 동네 골목이고 일터고 누워서 질겅질겅 씹고있는 사람들이 꽤 많다네요.. 카트 중독성은 별로 없다는 말도 있는데.. 이걸로 폐인이 되는 사람이 있고, 엄청난 수의 아프리카 국민들이 병들어가는데 그게 중독성이 심한게 아닌지?

 

 

미수다 메자 밀수시도는 한국에 팔려고 한게 아니라고 합니다. 한국이 ‘마약청정국’이기 때문에 한국으로 들여와서 마약 최대 소비국 중 하나인 미국으로 수출할려고 했다고 합니다. 아프리카 국가에서 바로 가면 검역이 매우 심하기 때문에, 쉽게 통과하기 위해서 안전국가로 분류된 한국을 통해서 간다고 하네요..

 

염색약으로 위장해서 가져왔다네요 ㅎㅎ 다른곳의 자료를 찾아보니 카트는 ‘카티논’이라는 성분때문에 중독성이 매우 강하다고 합니다.

 

아프리카 케냐에서 대량으로 들여왔군요..

 

형량을 얼마나 받았나 봤더니 징역 4년을 받았습니다. 원래는 3년인데 너무 무겁다고 항소했다가 더 늘어나버렸습니다.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를 쓰지 않았나 봅니다. 1500만원~2000만원이면 형을 더 줄여줬을텐데.. 아직 한국을 잘 모르는군요.

 

최근 대한민국의 통계를 보면 5년간 적발된 마약류의 밀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5년전에 비해 거의 2배 가까이 늘었군요..

UN에서는 마약청정국 기준으로, 해당 국가의 인구 10만명당 마약사범이 20명 미만이어야 한다고 합니다.

 

 

한국은 1만280명이 넘으면 그 지위가 박탈되는데요.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하네요. 강남, 홍대쪽만 잘 단속해도 많이 줄어들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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